한국,일본 외국인 관광객 입국자수 현황

요즘 주변에서 일본으로 여행을 가는 주변 지인들이 많습니다.
뉴스를 보면 일본에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유입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경제포럼 관광지수 순위를 참고하면 일본은 25위 → 1위이며, 한국은 31위 →15위입니다.

 

한국과 일본 외국인 관광객 입국자 현황 및 평가

한국의 외국인 관광객수는 90만명으로 팬데믹 이전(19.4월) 대비 55%의 회복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 회복률이 3월 기준 66%로 우리나라보다 14%p 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일 입국자수 비교

한일 입국자수 비교

  • 22년 4분기부터 일본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수가 한국을 상회
  • 23년 3월 현재 일본의 관광객 유입은 대부분 국적에서 한국을 상회

 

한국 외국인 관광객 현황

한국의 관광객수는 90만명으로 국적별로는 미국인 106%, 태국인 77% 및 베트남인 69% 등 대부분 국가의 관광객이 크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수 국적별 회복률

코로나 이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중국인 관광객은 24% 회복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수의 개선을 제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중국인 관광객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것은 중국의 해외여행 자체가 3월 기준으로 팬데믹 이전 대비 18% 정도로 매우 느리게 회복되는 결과로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입니다.

 

일본 외국인 관광객 현황

일본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 회복률이 3월 기준 66%로 우리나라보다 14%p 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 회복률은 3월 기준 11%로 우리나라보다 저조하나, 우리나라를 비롯해 홍콩, 대만 등 여타 국가로부터의 회복률이 전반적으로 높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일본의 관광객 회복이 상대적으로 빠른 것은 엔화 약세, 일본정부의 관광객 유치정책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관광객의 빠른 회복은 여행수지 개선 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일본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일 여행수지 비교

일본의 여행수지는 1분기 7,408억엔 흑자
한국의 여행수지는 1분기 32.4억 달러 적자

일본은 금년 1/4분기 중 여행수지는 7,408억엔 흑자로 2022년 3/4분기 789억엔 및 4/4분기 5,258억엔 대비 개선

한국은 여행수지 1/4분기 중 32.4억 달러 적자로 22년 3/4분기 23.0억 달러, 4/4분기 23.8억 달러 적자보다 악화

한국 외국인 관광 서비스업 예상 시나리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나라 입국 관광객이 일본과 같은 속도로 회복된다고 가정하면 서비스업 업황 개선 등을 통해 연간 0.12%p 내외의 성장 제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IT경기 회복과 중국 리오프닝 파급 효과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경우 관련 서비스업 업황 개선을 통해 성장률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

따라서 중국뿐만 아니라 여타 국가로부터의 관광객 유치 노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문헌

한국은행 경제전망보고서(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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