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대만 가오슝을 다녀왔습니다.
출장으로 짧게 머무른 대만 가오슝 여행 일지
대만 가오슝 (Taiwan, Kaohsiung)
2023년 7월 1일~2일 대만 가오슝 여행할 기회가 생겼다.
해외 출장 업무가 끝나고 7월 1일 오후 18:00부터 다음 날 출국 시간까지 대만 가오슝에서 자유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가장 먼저 알아본 것은 숙소.
일단 숙소를 잡아야 하므로 여행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했다.
내 휴대폰에 이미 설치된 여행 애플리케이션은 야놀자, 아고다, 부킹닷컴이 있었다.
그중에서 아고다 애플리케이을 이용하여 대만 가오슝에 가성비 좋은 호텔을 폭풍 검색했다.
대만 가오슝 한 센 인터내셔널 호텔 (Han Hsien International Hotel)
내가 예약한 객실은 스탠더드 싱글로 시티뷰 전망과 금연 객실이다.
일단 가격은 세금 및 봉사료 포함해서 138,860원이었다.
혜택으로 FREE WI-FI, 조식, 생수가 포함된 객실이다.
참고로 호텔 FREE WI-FI가 한국 5G 속도라서 오히려 해외 로밍 인터넷 속도보다 빨라서 너무 만족했다.
오랜만에 밀린 유튜브 영상과 넷플릭스 드라마 등을 볼 수 있었다.
객실에 들어오니 큰 침대 1개와 화장실(욕조)이 있고 아주 깔끔하고 담배 냄새 전혀 없는 객실이었다.
시설은 비록 노후화가 있지만 호텔 위치와 전망 시티뷰는 최고인 것 같다.
내 방에서 한 센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바라본 대만 가오슝 시티뷰
참고로 아침 조식을 포함한 객실이기 때문에 조식을 먹으러 갔는데 너무 괜찮아서 놀랐다.
호텔 조식 사진을 남겼어야 했는데, 먹는 데 집중하느라 사진을 남기지 못했다.
하지만 다음 출장으로 다시 대만 가오슝에 간다면 나는 무조건 한 센 인터내셔널 호텔을 예약할 예정이다.
왜냐면 해외 출장 시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호텔 숙박비 한도는 130USD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호텔이 위치도 좋고 가격도 괜찮고 편의 시설이 마음에 든다.
대만 가오슝 맛집 딘타이펑 방문
출장 업무 때 함께한 대만 친구들한테 가오슝에서 추천할만한 음식점을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대만 친구들이 알려준 곳은 ‘딘타이펑’
한국에도 지점이 있고, 수원에서 한 번 가본 경험이 있는 딘타이펑.
한국에서 먹었을 때 상당히 비싼 가격을 지불했던 기억이 난다.
대만 친구들이 딘타이펑에서 추천해줄 음식을 대만어로 적어줬다.
저녁을 딘타이펑에서 먹은 후 걸어서 10분 정도 떨어진 ‘루이펑’ 야시장에서 길거리 음식을 먹고, 다음날 우육면 맛집을 가서 어떤 것을 주문해야 할지 적어줬다.
참고로 대만 친구들이 적어준 딘타이펑 추천 음식과 수량은 성인 남자 4명 기준이다.
숙소에 짐을 두고 곧바로 가오슝 딘타이펑 매장으로 향했다.
대만 친구들한테 미리 전화로 예약을 부탁했으나, 매장에 손님이 너무 많아서 전화 예약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우리가 딘타이펑에 도착할 시간에는 저녁 식사 시간이 지난 시기라서 한 30분 정도 기다리면 될 줄 알았다.
하지만 그건 큰 착각이었다.
7월 1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매장에 도착했는데 딘타이펑 매장 앞에 대기줄이 상당했다.
주말 토요일 저녁에는 대기 시간이 최소 1시간이다
대기 번호가 너무 많이 남아서 걸어서 10분 정도 떨어진 야시장에서 간단하게 먹은 후 다시 딘타이펑에 20 : 45분쯤 도착했다.
딘타이펑에 왔을 때 우리 번호가 이미 지나갔으면 포기하자는 마음으로 왔는데, 대기 번호 5팀 남은 상황이었다.
21:00까지 입장하지 못 하면 딘타이펑 식사는 불가라고 안내원이 말해줬기 때문에 조마조마했는데 다행 21시 직전에 입장할 수 있었다.
딤섬, 우육면, 볶음밥, 모든 종류 샤오롱바오 등 많은 음식을 주문했다.
딘타이펑에서 대만 TWD : 4,510 달러 지불했다.
한국 돈으로 약 18만 5천 원 정도…
너무 많이 시켜서 샤오롱바오 15 PC, 우육면 도저히 배가 터질 것 같아서 남겼다.
한국 매장 딘타이펑에서 샤오롱바오가 18,000원이면, 대만 가오슝 딘타이펑 샤오롱바오는 10,000원 정도 가격 차이가 난다.
한국보다 대만에서 딘타이펑을 먹으면 약 40% 정도 싸게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딘타이펑에서 식사를 마치고 소화 및 대만 야시장 구경을 위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루이펑’ 야시장에 갔다.
‘루이펑’ 야시장에서 먹고 마시고 다음날 대만 여행 일지는 다음 편 후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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